LGU+, 혹서기 현장 근로자 안전 지원…"음료·추가 휴식 지원"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LG유플러스가 최근 기록적인 폭염에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폭염이 가장 심한 낮 시간대에는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음료 구입비를 지원한다. 폭염 작업 시 부여되는 기본 휴게 시간과는 별도로 추가 30분의 휴식 시간을 마련해 충분한 휴식도 보장하기로 했다.
기상청이 제공하는 폭염단계 중 '관심단계' 이상 발효 시 현장 직원에게 지역별 폭염 특보를 반영한 문자 메시지(MMS)가 자동으로 발송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현장 직원들이 폭염 단계에 따라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날씨정보와 함께 구체적 행동 요령과 안전 수칙이 담긴 '작업 안전 가이드'도 메시지에 포함했다.
또 냉감 넥스카프·쿨토시와 식수, 이온음료, 식염 포도당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물품도 배포했다. 작업 대기 시에는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차량용 냉장고를 지원해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
인치원 LG유플러스 NW인사·지원담당은 "혹서기 폭염으로부터 현장 직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대비책들을 고안했다"며 "이외에도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필요한 지원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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