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로 대국민 서비스 혁신" GovTech 창업경진대회

평가 거쳐 부트캠프·창업 지원…14개 수상작엔 8000만원 상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GovTech 창업경진대회'(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참가자를 이달 11일부터 8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GovTech는 인공지능(AI)·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대국민 디지털 융합 서비스 개발 △지역·사회문제 해결 △공공 인프라 혁신 등을 이룬다는 게 골자다. NIPA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함께 GovTech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GovTech 창업경진대회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공공서비스 혁신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초기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한다는 취지다. 국민 중심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과 민간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GovTech 혁신생태계를 조성한다.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분야(참가자격 : 예비 창업자)와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참가자격 : 예비 창업자·초기 창업기업) 2개 분야로 나뉜다. 대국민 디지털 융합 서비스, 지역·사회문제 해결, 공공 인프라 혁신 등 GovTech 관련 자유주제로 공모한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8월 1차 서면평가, 11월 2차 대면평가가 예정됐다. 1차 평가에서는 최종 수상작의 3배수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1차 평가를 통과한 참가자에게는 멘토링과 원데이 부트캠프를 지원,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최종 결과물은 2차 평가를 거쳐 아이디어 기획 분야 7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7개 등 최종 수상작 14개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14개 수상작에는 총 8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내년도 'GovTech 창업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과 함께 '2025년 K-디지털그랜드챔피언십' 본선 진출의 기회가 함께 제공된다.

지난해 대회 수상작 중 일부는 '2024년 K-디지털그랜드챔피언십' 본선에 참가해 결선까지 진출했다. 이는 올해 GovTech 창업기업 지원사업에도 선정, 해당 분야 시장 안착과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회 운영사무국으로 전화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