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공학한림원…공대생에 삼성·LG전자 진로 멘토링
11~12일 코엑스 'NAEK 영 페스티벌'…초등생 체험형 프로그램도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한국공학한림원(NAEK)은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로, 미래 공학 인재 양성과 공학 문화 확산을 위한 'NAEK 영 페스티벌'을 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미래 공학 인재들의 성장을 돕는다는 취지로, 공학 전공 대학(원)생 대상 멘토링·포럼·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11일 오전에는 공학한림원 회원이자 각 분야 대표 석학들이 함께하는 'NAEK 구루 멘토링'이 예정됐다. 윤의준 공학한림원 회장, 박용인 삼성전자(005930) 시스템 LSI사업부 사장, 차기철 인바디(041830) 회장, 전혜정 LG전자(066570) 인공지능연구소 연구위원 등 9명의 멘토가 나선다. 이들은 공학계 청년 멘티들에게 진로·커리어 관련 경험담과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공학계 젊은 리더들의 강연인 'NAEK 영 리더스 포럼'이 이어진다. AI 전문가인 신정규 래블업 대표,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12일에는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 '주니어 공학 올림픽(NAEK-Pic·넥픽)'이 하루 종일 진행된다. 아이디어톤과 메이커 활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주어진 주제를 두고 아이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공학 원리를 활용한 작품을 제작해 본다는 내용이다.
윤의준 회장은 "공학한림원이 다음 세대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이자,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청년과 아이들이 스스로 공학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학한림원의 창립 30주년 기념 본행사는 10월 2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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