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국내 AI·클라우드 기업과 손잡고 일본 시장 공략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엔에이치엔(NHN·181710) 클라우드가 국내 주요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업과 손잡고 일본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한다.

NHN 클라우드는 이달 3일 일본 도쿄 NHN 일본법인 사옥에서 와이즈넛, 이노그리드, 투라인클라우드와 'AX연합체 협력을 통한 일본 디지털 생태계 확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프라이빗·네이티브 클라우드, AI, DaaS(Desktop as a Service) 기술력을 결집해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공급할 계획이다.

먼저 NHN 클라우드는 일본 현지에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후 파트너사들은 이를 활용해 각 사의 AI·클라우드 설루션을 일본 고객사에 공급하고 운영한다.

NHN 클라우드는 국내 정보기술(IT)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도 적극 수행할 방침이다.

NHN 클라우드 관계자는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은 물론, NHN 일본법인이 축적한 일본 시장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여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