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넷마블·엔씨 지분 확대…"단순 투자 목적"(종합)

6월 30일 넷마블 86만주, 엔씨 19만주 매입

넷마블(위쪽)과 엔씨소프트 로고(넷마블·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넷마블(251270)과 엔씨소프트(036570) 주식을 연이어 사들이며 두 게임사 지분율을 높였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달 30일 넷마블 주식 86만 56주와 엔씨소프트 주식 19만 1727주를 매수했다.

이번 매입으로 국민연금이 보유한 넷마블 주식은 총 528만 7351주, 엔씨소프트 주식은 총 179만 7076주가 됐다.

국민연금의 넷마블 지분율은 5.15%에서 6.15%로 1%포인트(p) 상승했다. 엔씨소프트 지분율 또한 기존 7.31%에서 8.34%로 1.03%p 올랐다.

현재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서로의 4대 주주다. 국민연금공단은 두 회사의 5대 주주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