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6월 전국 도서산간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전국 9개 센터서 운영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시청자미디어재단은 6월 한 달 동안 전국 9개 센터에서 서·남해, 강원 산간 일대 지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인천센터는 9~12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성모유치원, 백령어린이집 대상 허위 정보 예방 교육 △해병대 흑룡어린이집 대상 미디어 과의존 예방 교육 △백령초 대상 애니·숏폼·뮤비 제작교육, 딥페이크 예방특강 △북포초 대상 미디어윤리교육 △백령사회복지관 대상 뉴스제작 및 정보판별 특강 등을 진행한다.
또 대전센터는 18~19일 충남 보령시 원산도에서 △광명초 대상 신기술을 활용한 영상제작캠프, '섬마을 뮤비클럽' △청파초, 웅천중 대상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방송체험), 미디어역기능 예방특강 △주민 대상 딥페이크·딥보이스 기반 미디어 범죄 대응 특강 △센터 직원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원산도 미니시네마' 등을 마련했다.
18~20일 광주센터는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섬마을 미디어 페스티벌'을, 23~24일 세종센터는 충남 태안군 신진도에서 '다함께 차차차'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보이스피싱과 딥페이크 예방, 미디어 과의존 예방, 키오스크 활용법, 청소년 진로 체험 등 교육 대상별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지리적 한계로 미디어 교육 기회가 제한된 지역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지난해보다 강화했다"며 "미디어 접근권 향상과 소외지역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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