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 AI가 운전 습관 분석…맞춤형 도착 예상시간 제공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 AI 접목, 운전자 주행 스타일 반영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 지도가 이용자의 운전 습관을 분석해 맞춤형 예상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을 선보인다.
네이버(035420)는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운전자 주행 스타일을 반영하고 보다 정확한 도착 예상 시간을 제공하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주행 경로와 그 경로의 특징값을 통해 한 개의 소요 시간 값을 예측했다. 모든 주행 데이터를 통해 추출한 평균값으로 예측 시간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새롭게 추가된 AI 기반의 예측 시간 시스템은 사용자 운전 속도와 주행 패턴 등 주행 습관을 기반으로 이용자 개인에 맞춘 각기 다른 예상 도착 시간을 알려준다.
새 기능은 로그인과 주행 이력이 있는 이동 이력 관련 개인 정보의 수집·이용에 동의한 이용자 누구나 별도 설정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여러 번의 주행을 통해 AI가 사용자 주행 스타일을 학습하면 더 정밀한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이용자 안내 화면에서는 모든 이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된 일반적인 평균 도착 소요 시간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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