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다음달 14일부터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 이용 가능"
국회 과방위 청문회서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017670) 대표이사가 다음 달 14일부터는 해외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서 "주말부터 SKT 가입자들은 해외여행을 어떻게 가느냐"는 의원들의 연이은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SK텔레콤은 로밍과 유심보호서비스가 동시에 가능한 시스템을 5월 도입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서비스는 타인이 고객의 유심 정보를 복제 또는 탈취해 다른 기기에서 통신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다.
현재는 해외에서 로밍을 이용하면 유심보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고 반대로 유심보호 서비스에 가입하면 해외 로밍이 불가능해 고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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