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한국신용평가원·NICE 평가정보와 '금융 연구' 맞손

'금융권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15일 서울 중구 한국신용정보원에서 (왼쪽부터) 김종윤 NICE평가정보 대표, 최유삼 한국신용정보원장,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가 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네이버페이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4.16/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네이버페이가 한국신용정보원, NICE평가정보와 '금융권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 목적은 가명 정보 결합과 공동연구를 통한 신규 상품 발굴이다. 3사는 금융권과 마이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고 금융소비자 효용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금융·비금융 융합데이터의 활용 분석 △혁신적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분석 결과 공동 활용 등 다양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이번 3사 간 협약을 통해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금융 소비자의 혜택을 증진하고 금융사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삼 한국신용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3개 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낼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종윤 NICE평가정보 대표는 "3사의 데이터 결합을 통해 더욱 양질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