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 아태 협력 강화해 모빌리티 생태계 넓힌다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티맵모빌리티가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협력을 강화해 모빌리티 생태계를 넓혀 나간다.

티맵모빌리티는 말레이시아의 커넥티드카 전문 기업 아코 테크(ACO Tech),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통신사 연합체인 브릿지 얼라이언스(Bridge Alliance)와 3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아코 테크는 동남아 대표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 기업이다. 브릿지 얼라이언스는 전 세계 주요 통신사 35곳이 참여하는 글로벌 통신 연합체다. 모빌리티 기업들이 각국 통신사와 협력해 커넥티드 서비스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티맵모빌리티를 포함한 3사는 이번 협약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정보와 즐길 거리의 결합)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세계적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티맵 오토(TMAP AUTO)를 바탕으로 아코 테크의 차량용 클라우드 및 운영체제(OS)와의 시너지를 도모할 예정이다. 브릿지 얼라이언스의 회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해외 파트너십 확대에도 나선다.

앞으로 자율주행 등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세계적 완성차 브랜드와 신규 협력 기회도 창출할 방침이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