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리언트 코리아, 네이버와 맞손…AI 활용 저널리즘 선보인다
콘텐츠 취재·편집·분석 등에 네이버 AI 설루션 활용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종합 미디어 기업 브릴리언트 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네이버(035420)와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뉴스 콘텐츠를 생산·관리하는 새로운 저널리즘을 선보인다.
브릴리언트 코리아는 네이버와 4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AI 기술-데이터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브릴리언트 코리아는 종합경제지 머니투데이와 뉴스 통신사 뉴스1·뉴시스, 증권경제 방송사 MTN 등을 보유한 지주사다. 체결식에는 박동원 브릴리언트 코리아 대표와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으로 네이버는 브릴리언트 코리아로부터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받아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다양한 AI 기술 설루션 제공에 힘쓴다.
브릴리언트 코리아는 콘텐츠 취재 활동, 작성, 편집, 배포, 분석 등 각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설루션을 선택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기존에 네이버가 구성한 다국어 번역, 뉴스 본문 요약 등 AI 설루션을 넘어 실제 콘텐츠 생산과 관리 업무에 도움이 되는 추가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박 대표는 "급변하는 시대에 AI와 데이터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저널리즘의 혁신을 이끌 핵심 동력"이라며 "네이버와 협력해 더욱 정확하고 신뢰받는 정보를 제공하고 독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차원의 저널리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디어 그룹과 정보기술(IT) 기업이 힘을 모아 AI 시대를 대비하는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딘다고 생각한다"며 "저널리즘에 기반해 쌓아온 브릴리언트 코리아의 양질의 콘텐츠에 네이버의 기술력을 결합하면 국내 AI 저널리즘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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