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ML 유니콘 90% AWS인프라 이용…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AWS 유니콘데이 2025' 열고 통합 지원 프로그램 소개
"생성형 AI 일상화 넘어 비즈니스 가치 폭발 원년"

김영태 AWS 한국 시니어 세일즈 매니저가 발표하고 있다.(AWS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한국의 약 90%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유니콘은 AWS 인프라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2009년과 2010년 모바일 혁명기에 많은 유니콘이 탄생했듯 올해와 내년 생성형 AI 분야에서 더 많은 유니콘이 등장할 것입니다."

김영태 AWS 한국 시니어 세일즈 매니저는 18일 서울 코엑스 E홀에서 열린 'AWS 유니콘 데이 2025'에서 "2025년은 AI 비즈니스 가치 폭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매니저는 "2023년은 AI 도입을 실험하는 시기였고 지난해 프로덕션 적용을 거쳐 올해부터 AI가 스타트업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AWS 생성형AI 기술은 인프라·개발·애플리케이션(앱) 등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주요 서비스는 △AI 모델 학습 인프라를 지원하는 세이지메이커(SageMaker) △생성형AI 개발 지원 베드록(Bedrock)·노바 △개발자 AI 애플리케이션 Q비즈니스·Q디벨로퍼 등이다.

김 매니저는 한국 스타트업들은 베드룩과 세이지메이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기혁 AWS 한국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총괄

이기혁 AWS 한국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총괄은 "지난 10년간 AI 모델 크기는 매년 10배씩 증가했다"며 "이와 비례해 컴퓨팅 리소스도 풍부해지면서 AI 성능이 향상됐다. 이런 변화가 투자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2023년 21%였던 AI·AR 투자 비중이 2024년에는 37%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총괄은 이날 AWS의 스타트업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스톤벤처스·글로벌브레인 등 글로벌 VC와 손잡고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2020년부터 '정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2024년~2025년 특히 AI와 SaaS 영역 스타트업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AWS 한국 스타트업 솔루션즈 아키텍트 총괄

김태현 AWS 한국 스타트업 솔루션즈 아키텍트 총괄은 "AI 에이전트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에이전트는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기업 시스템과 연동해 API를 호출하고 다음 단계의 액션을 판단하는 등 완전한 자동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총괄은 "아마존 Q 비즈니스와 Q 디벨로퍼는 기업과 개발자의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둔 AI 서비스"라며 "아마존 베드록은 최고의 AI 기업들이 만든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로 보안 및 개인정보 우려 없이 안전하게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레이니엄과 인퍼런시아 같은 자체 개발 칩을 통해 고객은 더 낮은 비용으로 더 높은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며 "하이퍼커넥트와 스펙터맵이 인퍼런시아를 활용해 최대 5배까지 비용을 절감한 사례가 있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