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디즈니+, '청소년 보호' 우수사업자…영등위, 시상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이달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자체등급분류 업무 적정성 평가 결과 보고 및 시상식'을 열어 디즈니플러스를 우수 사업자로 시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년간 OTT 자체등급분류제도 운영사항을 공유하고, 자체등급분류사업자 평가 결과에 따른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등위는 올해 처음으로 디즈니플러스를 우수 사업자로 선정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자녀 보호 수단으로 프로필별 시청 등급 및 비밀번호 설정, 주니어(키즈) 전용 프로필과 안심 종료 기능 등을 제공하고 콘텐츠 내 유해 장면이나 시각적 자극이 있을 경우 영상 맨 앞단에 경고 문구를 표출하는 등 청소년 보호 실현과 등급분류 정보 제공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게 영등위 측 설명이다.
행사에서는 이외에도 등급표시 시간 확대 및 가시성 제고 등 등급정보 제공 강화, 자녀보호기능 안내 동영상 제작 및 홍보 등을 통한 인식 제고 등 타 OTT 플랫폼의 우수사례도 공유됐다.
김병재 영등위원장은 "올해로 자체등급분류 제도 도입 3년 차를 맞아 제도가 본격적으로 정착해야 할 시기"라며 "다양한 성과와 우수사례가 더욱 신뢰받는 자체등급분류제도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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