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SPH, '이종산업 데이터 판매 확대' 맞손

"모빌리티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 발굴"

(티맵모빌리티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티맵모빌리티는 공간 데이터 전문 기업 SPH와 모빌리티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티맵이 축적한 모빌리티 데이터와 SPH의 공간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해 모빌리티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새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SPH의 기존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티맵모빌리티의 지도, 지역정보(POI) 데이터 및 경로안내 등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상품 판매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권 분석, 입지 선정, 스마트 시티 설루션 등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금융·리테일·부동산 등 이종(異種) 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상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데이터&이노베이션 담당은 "티맵모빌리티의 압도적인 이동 데이터와 SPH의 공간 분석 역량을 결합해 모빌리티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티맵모빌리티 홈페이지 또는 SPH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