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과몰입 예방하자…KT, '디지털 디톡스 캠프' 진행

제2회 디지털 디톡스 캠프 참가자들이 KT 사격선수단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 사격을 통한 ‘나에게 집중하기’를 체험하고 있다.(KT 제공)
제2회 디지털 디톡스 캠프 참가자들이 KT 사격선수단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 사격을 통한 ‘나에게 집중하기’를 체험하고 있다.(KT 제공)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KT(030200)는 새 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의 디지털 과몰입을 예방하고자 26일 제2회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디톡스 캠프'는 방학 기간을 활용해 '스마트폰 없이 하루를 보내면서 디지털과 일상의 균형을 체험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겨울 캠프에는 중학생 110명 모집에 20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이번 캠프에서는 '디지털 과몰입의 이해와 치료', '디지털 과몰입과 가족 내 의사소통'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심리치료 단계를 상징하는 '사격', 난타합주', '오징어게임', '종이비행기' 등 아날로그 체험에는 실제 사격,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선수들이 일일 강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 실장은 "디지털을 넘어 AI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의 올바른 디지털 문화 형성이 중요하다"며 "전국 교육청과 협력해 디지털 부작용 예방 교육 확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