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품질인증 가이드라인' 발간…"제도 이해도 높인다"
과기부·K-데이터 제작…총 3권 구성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데이터)가 26일 '데이터 품질인증 가이드라인'(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 품질인증 제도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들이 데이터 품질인증을 준비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이번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가이드라인은 △데이터 품질인증 소개 △데이터 내용 인증 △데이터 관리체계 인증 총 3권으로 구성돼 데이터 품질인증 절차 및 효과, 인증 대상별 심사 기준 및 절차를 다루고 있다.
1권은 데이터 품질인증 제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도의 목적과 추진 체계, 인증 주요 절차, 인증 획득 효과, 그리고 데이터 품질 인증을 받은 기업의 실제 사례를 담았다.
2권은 데이터 내용 인증의 세부 심사 절차, 인증 신청 시 준비 서류, 인증 등급 판정 기준, 심사 기준별 품질 진단 방법 등의 내용으로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3권은 데이터 관리체계 인증의 세부 심사 절차, 인증 신청 시 준비 서류, 인증 등급 판정 기준 등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 거래 시 품질을 진단하는 방법으로 인증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품질 인증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제도의 접근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가이드라인도 현장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데이터 오류 사례를 보완하는 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AI 기반 서비스의 확산에 따라 데이터 품질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어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기업들의 데이터 품질 관리 역량이 향상되고, AI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이드라인은 과기정통부 및 K-데이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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