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 업무용 AI 플랫폼 '아이멤버' 대외 사업 시동

문서 요약·회의록 자동 생성 등 업무 필요 기능 고도화
대외 서비스 가능한 SaaS 형태…외부 기업도 기능 활용

롯데이노베이트의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 '아이멤버'가 2월 중 선보일 'AI 보고서 생성' 기능 (롯데이노베이트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롯데이노베이트(286940)가 업무용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멤버'의 대외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아이멤버는 다양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라인업을 갖춰 기업 내부 정보를 학습하고 안전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서 번역·요약, 코드 생성, 맞춤형 챗봇, 회의록 자동 생성 등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고도화했다.

특히 자체 보안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업 내부 정보 유출 우려를 차단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아이엠버를 대외 서비스가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선보였다. 롯데그룹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에서도 아이멤버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최근에는 통합 정보기술(IT) 설루션 기업 에티버스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금융·공공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월에는 'AI 보고서 생성'이란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주제만 입력하면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탐색한다.

문서 초안 작성부터 목차·표지 이미지 생성, AI 기반 수정 작업까지 제공해 문서 작성 시간을 대폭 단축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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