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과학기술, 세계에 잘 알려야"…과기부·네이처 지 간담회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 차관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국제학술지 '네이처' 편집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우리나라의 유망한 과학기술인, 글로벌 연구개발(R&D) 과제, 제도·정책 등을 해외에 널리 소개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크리스티나 카레 네이처 선임편집장 등 4명의 편집위원과 김순 네이처 한국사무소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네이처 한국사무소 및 한국인 편집위원 확대, 네이처 콘퍼런스 정례화 등 아이디어들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이 밖에도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 과학기술·디지털 역량을 소개하고, 향후 소통·협력을 논의했다.
한편 네이처는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이달 5일부터 3일간 '인공지능을 위한 소재, 소재를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국내외 학계가 소통하는 자리를 열었다.
이 차관은 "한국은 과학기술·디지털을 국가경쟁력 핵심으로 보고 이를 제고하기 위한 투자 확대,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며 "우리의 노력과 역량이 국제사회에서 제대로 인정받기 위해 이번 콘퍼런스와 같은 국내외 과학기술계 소통 기회를 다각화, 정례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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