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원 기금 조성" 카카오페이, 취약계층 아동 양육지원사업
전국 취약계층 아동 1000여 명 발굴해 양육수당 지원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양육지원사업 '도담도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담도담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양육수당,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상생사업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2월 세이브더칠드런과 취약계층아동 양육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누적 5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기금은 '도담도담 프로젝트'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 양육지원에 쓰인다.
상반기에는 전국 취약계층 아동 1000여 명을 발굴해 1년 간 아동연령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생계, 주거, 교육 등 가정별 필요에 따라 사용 가능한 양육수당을 1회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2월 3일부터 24일까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가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을 포함하여 건강보험료 납입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가정의 0~15세 아동이라면 누구나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심사 후 선발한다.
하반기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는 교육 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캠프 참여자는 별도 모집하며 상반기 양육지원사업 참여 가정 중 지원 요건을 충족한다면 신청할 수 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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