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트 카메라 자동 색 맞춤"…캐논코리아 '컬러 매칭 앱' 출시
"멀티 카메라 번거로운 색 조정 과정 쉽고 빠르게"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캐논코리아는 리모트 카메라 간 컬러 매칭을 지원하는 '카메라 컬러 매칭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카메라 컬러 매칭 앱은은 멀티 카메라 사용 환경에서 보조 카메라인 리모트 카메라의 색감을 주 카메라 색감에 맞춰준다.
이 기능을 지원하는 캐논 대표 카메라는 'CR-N700'이다. 이외 주 카메라가 BT.709/HDR 색영역과 풀HD(1920x1080) 이상 해상도를 지원한다면 기종과 관계없이 앱을 활용할 수 있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한 사람이 리모트 카메라 여러 대를 제어하는 멀티 카메라 촬영 방식이 확산하고 있다"며 "기존엔 동일한 색감을 얻으려면 수동으로 각각 색감을 맞춰야 했지만 컬러 매칭 앱을 활용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앱은 2개 이미지 색상을 비교·계산해 3D LUT(Look Up Table)를 생성한다. 이용자가 원하는 색 영역이 있다면 임의 영역을 최대 3개 지정해 수동으로 색을 맞출 수 있다. 3D LUT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적용 결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카메라 컬러 매칭 앱은 윈도우 11·윈도우 10 64비트 운영체제(OS)를 지원한다. 이달 말부터 무료 다운로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멀티 카메라 촬영에 따른 불편함을 줄여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영상 제작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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