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작가 유료 구독"…카카오 '브런치 작가 멤버십' 시작

멤버십 구독자는 전용 글과 작품 전체 감상 가능
작가당 월 3900원…독점 연재 콘텐츠 가장 먼저 만날 수 있어

(카카오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카카오(035720)가 브런치스토리의 분야별 전문 창작자를 지원하고 창작 활동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카카오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는 '브런치 작가 멤버십'을 올해 상반기에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2023년 선보인 첫 창작자 수익 모델 '응원하기'에 이어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 지원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브런치 작가 멤버십은 독자들이 마음에 드는 작가를 유료로 구독하는 기능이다. 멤버십 구독자는 작가가 멤버십 전용으로 제공하는 글이나 작품 전체를 감상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구독료는 작가당 월 3900원으로, 작가 프로필과 연재 글 하단에서 '멤버십 시작하기' 버튼을 눌러 시작하면 된다.

멤버십 구독자는 직장, 커리어, 브랜딩, 인사이트 등 여러 분야 대표 작가들의 멤버십 전용 독점 연재 콘텐츠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일부 멤버십에서는 시범 운영 기간 작가와의 만남 이벤트도 진행한다. 멤버십 구독자들은 평소 팬이었던 작가와 소통하며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다.

브런치스토리는 이번 브런치 작가 멤버십으로 분야별 전문 창작자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독자와 유대감을 강화하도록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시범 운영 기간 작가와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식 오픈 시 더 많은 창작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