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어린이가 표현한 상상동물 AI 미디어아트로 구현
20일부터 KT 광화문 EAST 사옥서 미디어전시 진행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KT(030200)가 아이들의 상상을 AI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KT는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주최한 '어린이 작가 공모전'의 1차 선정작 50편을 AI 미디어아트로 구현한다고 19일 밝혔다.
AI 미디어아트는 KT 매직플랫폼 내 이미지 생성 모델을 이용해 제작됐다. 아이들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상상 동물을 이미지-투-텍스트(Image to text) 기술과 거대언어모델(LLM) 기술로 프롬프트를 생성하고, 텍스트-투-이미지(Text to image) 기술로 동물 이미지를 생성해 영상 동화로 만들었다.
이미지는 아이들의 상상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리얼필름, 수채화, 유화, 아이 스케치 모드 등 4가지 스타일의 상상동물로 재탄생했다.
AI 미디어아트는 20일부터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지니 TV 고객 모두에게 공개된다. 또한 20일부터 2025년 1월 19일까지 한 달간 KT 광화문 EAST 사옥 내 지하 2차 카페에서 미디어아트 전시도 진행된다.
감상 후 키즈랜드 함께 그린 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50편의 작품 중 마음에 드는 작품에 투표할 수 있다. 투표로 최종 선정된 20명의 어린이 작가의 작품은 2023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상을 받은 이경국 작가가 그림책 '함께 그린 책 2 : 내 친구 상상동물'로 엮어 출간할 계획이다.
KT IPTV 사업본부장 최광철 상무는 "아이들의 소중한 작품들이 AI 기술을 통해 동화와 미디어 전시 등으로 확장되는 경험 자체가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고퀄리티의 영유아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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