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주식 거래 돕는다"…SK C&C, 메리츠증권에 AI 트레이딩 제공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SK C&C는 메리츠증권에 고객 맞춤형 인공지능(AI) 주식 주문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마켓캐스터 AI트레이딩' 서비스는 △투자 시장 위험 분석 △마켓 모멘텀 △거래비용 최소화 등을 바탕으로 최적 주식 매수·매도 시점을 찾아내는 솔루션이다.

마켓캐스터는 △주식·채권·대체 자산 등의 ETF 투자 △지수 대비 개별 종목 고수익 투자 전략 △투자 실행 효율성 전략 등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켓캐스터는 금융사의 대량 거래 주문에도 최적화됐다.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호가 잔량에 따라 주문량을 배분하고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최대 주문량도 안내한다.

이 서비스는 금융사뿐 아니라 개인투자자가 사용하는 홈트레이딩 및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에도 연동해 구현할 수 있다.

최철 SK C&C 그룹장은 "AI 트레이딩으로 투자자들의 거래 효율을 높여주고 대량 주문으로 인한 주가 변동성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 특화 AI 서비스를 지속 확장하며 국내 금융 기관의 든든한 디지털 파트너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