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 지역 주도 전파 R&D 협력사업 추진
- 김승준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호남 및 경남 지역 대학, 단체, 기업 등과 향후 5년간 연구·개발(R&D) 사업 수행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간 협력 연구를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차세대 고주파수 대역의 전파전달 특성을 로봇을 이용하여 3차원으로 자동측정하고,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예측하는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지역에서 운용 중인 스마트 공장 등에서 이를 실증하고 검증한다.
개발된 기술은 지역 산업 현장에 실제로 적용시켜 활용하고 연구성과를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기고해 국제표준으로 반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전파연구를 더욱 확대하는 차원으로 지자체에서 직접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정부와 연구비를 공동투자하고 그 성과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실질적으로 활용한다. 이번 연구는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지자체와 직접 협력하여 추진하는 첫 사례이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정보통신 전파연구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지자체, 지역 대학 및 산업에 전수하고 차세대 첨단 전파측정 시스템, 고주파수 대역 국제표준 전파모델의 개발 역량을 강화시켜 지역의 R&D 범위와 전문성을 확장하는 데 지원할 예정이다.
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세계최초 5G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주파수 이용을 선도하고 전파 분야 디지털 전환 핵심기술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지역 관련 기관들과의 기술 교류를 통해 지역균형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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