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서 후기 쓰면 '레벨' 높아진다…다른 이용자 구독도 가능
- 남해인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카카오(035720)는 카카오맵에 이용자 활동에 따른 '레벨'과 다른 이용자의 후기를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맵 레벨 서비스는 카카오맵 로그인 이용자들에게 서비스 내 활동에 따라 레벨과 캐릭터를 부여한다. 후기 작성, 장소 제안, 즐겨찾기 그룹 생성 등의 활동을 하면 점수가 쌓인다. 점수에 따라 레벨과 배지가 부여된다.
브론즈, 실버, 골드, 블루 퍼플 등 총 5개 배지와 총 100개의 레벨로 구성돼 있다. 새로운 배지를 획득하면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활동 형태에 따라 '맛집만 콕 찝는 프로 맛집러', '톡톡 튀는 핫플 탐험가', '울트라 하이퍼 디테일 후기 묘사꾼' 등 이용 특징에 맞는 8개의 캐릭터 중 하나가 부여된다. 캐릭터 특성에 맞는 추천 장소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방문자 후기 페이지에서 다른 이용자의 배지, 레벨, 장소 후기 등을 볼 수 있어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용자가 있다면 해당 사용자의 즐겨찾기 그룹을 구독할 수 있다.
이번 개편과 함께 카카오맵 하단 퀵탭에 있는 '마이로그'탭도 업데이트 됐다. 해당 탭에서 지난달 나의 이동 및 활동 기록과 통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내가 방문한 장소의 후기나 장소 제안으로 바로 연결되는 추천 카드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자신의 경험을 기록할 수 있는 카카오맵 '마이로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며 재미와 편의성을 더한 라이프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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