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택시기사 자발적 운행 유도…"매주 최대 15만원 지급"
타다 넥스트·플러스 개인기사 대상 '매출 달성 미션' 실시
타다 "연말 택시 공급 문제 해소 기대"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는 택시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운행 동기 부여 기능인 '매출 달성 미션' 베타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타다 기사 애플리케이션(앱)에 도입되는 '매출 달성 미션'은 매주 목표 매출을 달성할 때마다 일정 금액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타다 넥스트 △타다 플러스 개인택시 기사로, 매주 미션을 달성한 기사에게는 최대 15만원의 주간 보상금이 지급된다. 이는 한 달 기준 최대 60만원, 연내 최대 180만원을 수령할 수 있는 규모다.
타다는 '매출 달성 미션' 기능을 도입해 연말로 갈수록 개인 기사들의 실제 운행 시간이 줄어드는 현상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기사들이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자발적으로 운행에 나서도록 유도하고 연말 택시 대란 해소에도 보탬이 되겠다는 방침이다.
이정행 타다 대표는 "연말로 갈수록 개인택시 공급이 줄어드는 문제는 매년 반복돼 왔는데 타다가 IT 기술을 통해 선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타다는 기존에 없었던 방식과 서비스로 발 빠르게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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