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디지털 포용 활동 15년간 380만명 수혜

2007년부터 전현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IT 서포터즈' 운영

KT가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2007년부터 운영한 'IT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누적 380만명의 디지털 취약 계층이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KT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KT가 자사 디지털 포용 활동 'KT IT 서포터즈'를 통해 15년간 약 380만명의 디지털 취약 계층이 혜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KT IT 서포터즈는 2007년 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출범했다. 전현직 임직원의 IT 역량과 지식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전국 산간오지 학생 IT 교육, 다문화가정이나 노인들을 위한 스마트폰·PC 교육 등을 진행해왔다. KT에 따르면 출범 후 지금까지 수혜 인원은 380여만명 수준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KT 임직원 170여명이 IT 서포터즈로 활동 중이다.

IT 서포터즈는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부터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키오스크 교육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KT는 자체 개발한 키오스크 교육용 앱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키오스크 교육용 앱은 Δ패스트푸드 Δ카페 Δ교통예매 ΔATM Δ무인민원발급 Δ병원에서 활용되는 키오스크를 실제 유형별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KT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의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진전되며 디지털 격차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KT는 키오스크 교육용 앱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고령층이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포용의 가치를 높이며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