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2분기 영업익 '사상최대' 810억…전년比 900%↑(상보)
카카오게임즈, 2분기 매출액 3387억원…전년比 161% 증가
카카오VX 등 기타 매출도 1108억원…"역대 최대 실적 경신"
- 김근욱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10억39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00.17%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87억9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6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39억9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6418.26% 늘었다.
카카오게임즈의 이번 2분기 실적은 수익성면에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컨센서스(전망치)는 각각 3546억원, 784억원, 598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2분기에는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안정적인 국내 성과와 대만 지역 진출의 성과를 비롯해 기타 매출의 약진이 더해져 매출 및 영업이익에서 유의미한 실적을 냈다"며 "영업이익은 창립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전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213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2% 증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1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카카오 VX 등을 포함한 기타 매출은 전분기 대비 49%,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한 1108억 원을 달성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또 지난 6월 20일 출시한 신작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초반 흥행에 이어 7월 말 업데이트 영향으로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 및 PC온라인 게임뿐 아니라, 블록체인 게임까지 다양한장르의 콘텐츠를 이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하반기 3종의 신작 게임 △나인아크가 개발한 수집형 RPG '에버소울' △세컨드다이브가 개발한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리얼리티매직이 개발한 서바이벌 FPS '디스테라'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메타보라의 △버디샷(BIRDIE SHOT : Enjoy & Earn)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월드' △라이징윙스의 '컴피츠' 등 블록체인 게임들도 공개할 예정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상반기에는 그동안의 서비스 경험 및 노하우를 살려 MMORPG, 서브컬처 등 좋은 작품들이 시장에 안착하는 데 집중했다"며 "하반기부터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카카오게임즈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들을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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