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커넥트,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개발사 '넥셀론' 인수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위메이드커넥트는 게임 개발사 넥셀론을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신규 시장을 발굴 및 선점하고 넥셀론은 특화 장르에 대한 전문 개발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커넥트는 2007년 설립돼 모바일게임 △에브리팜 △어비스리움 △에브리타운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사다. 올해에만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 3종의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넥셀론은 2017년 설립돼 △몬스터피싱 △더비라이프 △마이 시티 등 캐주얼 게임을 개발 및 출시했으며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게임에 최적화된 시뮬레이션 장르로 개발하는 데 특화된 개발사다.

위메이드커넥트는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스포츠 승부 예측 서비스 '스포라이브'와 함께 넥셀론의 스포츠 게임 개발 역량을 더해 글로벌 스포츠 장르로 '돈도 버는 게임'(P&E)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는 "스포츠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탄탄한 개발력을 보유한 넥셀론과의 협업으로 기존 서비스 외에도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장르 게임 등 다양한 신사업, 신시장을 개척하고 선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곤 넥셀론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20여종의 기존 게임과 차기작을 안정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스포츠 시뮬레이션 장르에 특화된 넥셀론의 원천 기술과 노하우를 글로벌 시장에 펼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