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출시 '금융 마이데이터', 누적 가입 1840만명
4차위, 마이데이터와 발전과 미래 토론회 개최
- 김승준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지난 1월 출시한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누적 가입자가 1840만명(중복 포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3일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마이데이터 발전과 미래'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공 및 금융 마이데이터가 최근 출범함에 따라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성로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 4차위 내 데이터특별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4차위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마이데이터 발전 종합정책' 등을 마련·발표해 마이데이터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관계부처, 민간과 협력하는 등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해 왔다"라며 "금융·공공 분야에서 시작된 마이데이터가 전 분야로 확산되기 위한 노력은 지속적으로 경주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4차위 이종림 마이데이터팀장은 '대한민국 마이데이터의 성과와 이를 위한 4차위의 노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월15일 기준, 금융 마이데이터는 누적 기준 가입자 1840만명(중복집계, 약관동의 기준), 데이터 125억건이 서비스 제공에 활용됐다. 공공마이데이터의 경우 묶음데이터 24종이 약 3300만건 활용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지난해 12월, 금융마이데이터는 2022년 1월에 출시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후 이어진 토론회는 △금융·공공 마이데이터 △의료·통신 마이데이터 △마이데이터 확산·거버넌스 등 3개 세션 순으로 진행됐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1월 API기반 금융 마이데이터가 성공적으로 시행되었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 전송 대상정보의 지속적 확대 및 수익자 원칙의 과금체계 도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 의료분야 토론에서 복지부는 지난해 '나의 건강기록 앱'을 출시한데 이어, 올해는 마이헬스웨이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과제 추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세션에서 개인정보위는 마이데이터의 전 산업 확산을 위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통한 법적 근거 마련과 데이터 표준화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토론자들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향후 일상생활 지원, 금융·비금융 융합 등을 통해 서비스가 진화될 것이라 전망하면서, 정보보안과 관리·감독 역시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윤성로 위원장은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마이데이터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며 "마이데이터가 효율적이고 일관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종합·조율해줄 수 있는 콘트롤 타워 기능은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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