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팅방에서 '크리스마스'를 입력해보세요"
- 송화연 기자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카카오톡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채팅방에 '크리스마스'와 관련한 단어를 입력하면 일시적으로 배경이 변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용자가 비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이색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 이용자는 채팅창에서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 '산타', '루돌프' 등을 입력하면 배경이 일시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영어로 'Christmas', 'Merry christmas'를 입력해도 효과가 적용된다. 크리스마스와 관련한 이모지(산타, 트리 등)를 입력해도 배경화면이 노출된다.
배경은 총 2종(산타 춘식이, 우주선 니니즈)으로 제공되며, 효과는 오는 12월26일 오후 11시59분까지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모바일 안드로이드·iOS, PC 윈도우톡, 맥톡 이용자다.
카카오 관계자는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하는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채팅 대화 속에서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채팅방 효과를 적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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