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로 퀵 서비스 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퀵' 출시한다

서울역 인근에서 카카오T 택시가 이동하고 있다. 2021.4.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역 인근에서 카카오T 택시가 이동하고 있다. 2021.4.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퀵 서비스 '카카오T 퀵'을 출시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T퀵' 서비스를 오는 3분기 내로 출시할 예정이다. 초기 서비스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출발지 기준)을 대상으로 하며, 도착지는 전국으로 설정할 수 있다.

카카오T퀵 프로모션 페이지에 따르면 서비스는 △거절 없는 간편한 주문 △도착 예정시간 안내 후 약속시간 내 배송 △체계있는 가격 시스템 △임직원 그룹별 금액 한도 설정 △이용 내역 확인 등을 특징으로 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얼리버드'(사전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회사가 제공하는 혜택 옵션은 2가지로 △첫 1개월간 퀵 이용을 약정하고 건당 2만원을 적립받는 프로그램 (최대 100만원 까지 적립) △약정없이 서비스 오픈 후 2개월간 카카오T 퀵을 이용할 때마다 건당 1만원씩 할인받는 프로그램(월 최대 20건까지 할인, 최대 40만원 할인)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카오T퀵 서비스는 6월~7월 내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서울 마포구에서 강남구로 퀵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오토바이 기준으로 1만400원(얼리버드 신청기업이 10% 할인받았을 때의 금액) 정도의 금액이 책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way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