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정밀 지도정보 앱 '올래맵'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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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이석채)는 12일 횡단보도까지 보일 정도로 상세한 지도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 '올레맵'을 출시했다고 밝혔다.<br>올레맵은 정밀한 지도정보 실측과 전국 도로네트워크, KT의 통신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제작한 지도정보를 구현해 상점 간판은 물론 매장 전화번호, 횡단보도, 건물외부 주차장까지 식별 가능할 정도로 세밀한 정보가 담겨 있다.<br>또 위치 검색, 경로안내, 대중교통안내, 테마정보 보기와 같은 기본기능에 사용자간에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위치정보를 주고받는 기능도 제공한다.<br>예를 들어 약속장소를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은 물론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과 같은 서비스와 연계, 공유할 수 있다. 올레내비와 연동해서 내비게이션 길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br>KT는 날씨정보, 교통상황 정보와 같은 전자지도와 결합 가능한 부가정보를 점진적으로 올레맵에 추가로 제공하며 대중교통 경로안내 같은 모바일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br>올레맵은 애플 앱스토어, 올레마켓,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태블릿PC용 버전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br>올레맵 플랫폼은 개방형 전자지도로 지도 생성 및 편집, 상세정보 조회, 경로탐색 등 전자지도에 관련된 포괄적인 기능을 오픈API로 제공한다. 이를 이용하면 다양한 지도정보와 연계된 서비스 개발도 가능하다.<br>이현규 KT SI부문 통합플랫폼개발본부장은 "올레맵은 풍부한 지도정보를 기반으로 기존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오픈형 플랫폼으로 국내기업 주도의 위치기반 서비스 생태계 형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rtj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