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실시간 축구경기 분석"…비프로일레븐, 119억원 투자 유치
- 송화연 기자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축구분석 플랫폼 비프로일레븐은 알토스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1000만달러(약 119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알토스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새한벤처스, 스프링캠프,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이 참여했다. 비프로일레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다수 축구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
지난 2015년에 설립된 비프로일레븐은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한국 토종 축구 분석업체다. 회사는 경기장에 설치된 특수 카메라로 촬영한 경기 영상에 AI 기술을 접목해 경기 중 일어나는 모든 플레이 상황을 판단·분석한다. 고품질 데이터와 영상은 자동화된 방식으로 선수와 팀에 제공된다.
회사는 최근 AI 트래킹과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현장에서 코칭스탭과 분석관이 실시간으로 경기 상황을 파악하고 전술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돕고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EPL)와 분데스리가 등 전 세계 약 700개 이상의 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프로일레븐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AI 기반의 축구 분석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강현욱 비프로일레븐 대표는 "새로운 기술로 인해 스포츠 산업의 큰 변화가 시작되고 있고 이 변화의 선두 주자로서 비프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어려운 시기에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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