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티포트, 숙소통합예약관리 서비스 연말까지 무료제공

온다웨이브 서비스 홍보사진 (티포트 제공) ⓒ 뉴스1
온다웨이브 서비스 홍보사진 (티포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국내 스타트업 티포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숙박업주를 위해 숙소통합 예약관리 서비스 '온다웨이브'(ONDA Wave)를 오는 12월31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온다웨이브는 중소형 숙박업주의 객실 판매 및 예약 관리를 지원하는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숙박예약, 판매, 재고관리, 통계 및 정산 등을 지원한다. 특히 '채널매니저' 기능은 해외 4곳의 숙박 판매사이트(아고다, 부킹닷컴, 에어비앤비, 익스피디아)와 연동돼 객실재고와 예약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티포트는 지난해 6월 온다웨이브 베타버전을 서비스하고 1년간 개선을 거쳐 이날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 온다웨이브는 유료 서비스지만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숙박업계와 상생하기 위해 연말까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승준 티포트 글로벌본부장은 "온다웨이브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접근성 높은 숙박 IT 서비스로 혁신적 IT 기술이 숙박업과 접목된 만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이 서비스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판매가 저조한 중소형 숙박업소의 매출 증진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way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