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앱 '띵동'으로 음식 주문하면 '바로고'가 바로 배달 간다
- 송화연 기자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띵동'을 운영하는 허니비즈는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와 손잡고 배달음식 배달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바로고의 배달 대행 서비스 '바로고'는 '띵동' 앱에서 발생한 각종 배달음식 배달 업무를 수행한다. 허니비즈는 배송과 관련한 시스템 관리와 파트너사 운영 등 제반사항을 맡는다.
띵동은 지난 11일 '거래수수료 2%'를 내걸고 국내 배달중개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 강남, 서초 지역에서 음식과 생필품 등을 배달하던 띵동은 최근 서울 관악, 송파, 성동, 동작과 부산 진구 등 총 5곳을 전략 지역으로 삼고 전국 단위 배달 주문서비스에 나섰다.
바로고는 지난해 1조원이 넘는 거래액을 돌파한 물류 기업으로 전국에 800개 허브(지사)와 제휴상점 6만개, 등록 라이더 2만5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송효찬 허니비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9년간 축적된 띵동의 상점 및 온라인 사용자 중개 노하우와 '바로고'의 네트워크는 의미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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