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짜임새 높인다"…카카오페이지, '콘티왕으로 살아남기' 개최

첫 콘티 공모전…총상금 2600만원, 당선작은 연재 기회도

카카오페이지가 콘티 공모전 '콘티왕으로 살아남기'를 개최한다. (카카오페이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카카오페이지는 콘티 공모전 ‘콘티왕으로 살아남기’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가 콘티 공모전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웹툰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콘티'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콘티 작가를 개발하고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제작 과정이 점차 세분화 되면서 스토리 구성력과 연출력을 갖춘 콘티 작가의 역할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게 됐다"면서 "기존 웹툰 공모전에서 한발짝 나아가 콘티 공모전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인은 물론 기성 작가도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방법은 창작 작품 또는 카카오페이지의 오리지널 웹소설 12편 중 희망 작품의 콘티를 투고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이날부터 6월30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7월30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당선작은 최대 6명으로 대상 1명에겐 수상금 1000만원, 우수상 2명에겐 각각 500만원, 미래인재상 3명에겐 각각 200만원이 지급된다. 모든 수상작에는 카카오페이지 정식 연재의 기회가 제공된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