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기가지니' 580권 영어동화 들려준다
- 강은성 기자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KT의 음성인식 인공지능(AI) 플랫폼 '기가지니'에서 영어동화를 들을 수 있다.
7일 KT는 AI 동화서비스 '소리동화'에서 영어동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리동화는 지난해 5월 KT가 학습콘텐츠기업 대교와 손잡고 출시한 서비스다. 이번에 추가된 '영어소리동화'는 영어책 문장을 읽으면 기가지니가 음향효과나 등장인물의 대사 등을 들려준다.
기존에 대교, 아람 등 6개 대형 출판사들의 책을 읽어주는 '동화 오디오북' 서비스도 영어로 확대했다. 기가지니에서 서비스하는 총 3018권의 동화 가운데 580권을 영어동화로 서비스한다. 동화 오디오북은 부모가 동화를 읽어주지 않아도 기가지니가 동화를 들려주기 때문에 육아가정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성인을 위한 영어교육 콘텐츠도 마련됐다. 기가지니 '정각알림 서비스' 알림을 야나두 테마로 설정하면 알람시간마다 간단한 영어표현을 기가지니에서 안내해준다. 또한 가정에서도 영어학원과 동일한 영어학습을 할 수 있는 파고다생활영어 서비스와 각 상황별 영어대화를 학습할 수 있는 야나두 영어서비스도 제공한다.
기가지니 이용자는 모두 영어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기가지니는 KT의 인터넷TV(IPTV)에 가입해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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