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개발업체 '레티널' 40억 투자유치…네이버 참여

레티널이 개발하는 AR 글래스용 핀미러 렌즈. ⓒ News1
레티널이 개발하는 AR 글래스용 핀미러 렌즈. ⓒ News1

(서울=뉴스1) 김위수 기자 = 증강현실(AR) 렌즈 솔루션업체인 '레티널'은 국내 인터넷기업과 벤처캐피털로부터 총 40억원의 투자금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카카오벤처스와 DSC인베스트먼트, 코리아에셋증권, 네이버 등이 참여했다.

레티널이 독자 개발한 핀미러(Pin MR)는 AR 렌즈의 초점을 정밀하게 조정하고 시야각을 넓힌 기술이다. 이 기술은 올 1월 미국에서 열린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18', 2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 전시회 'MWC 2018'에서 주목을 받았다.

김재혁 레티널 대표는 "투자금을 사용해 핀미러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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