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잡겠다" 네이버, 30일부터 UHD영상 업로드 가능
업로드용량 4GB→8GB로 확대…2160p 해상도 제공
- 이수호 기자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이 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이용하는 '쏠림현상'이 가속화되자, 네이버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초고화질(UHD) 동영상도 올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한다.
네이버는 오는 30일부터 블로그 내 동영상 업로드 용량을 기존 4기가바이트(GB)에서 8GB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시간도 현재 1시간 이내로 제한돼 있지만 앞으로 7시간까지 가능해진다. 그동안 유튜브에서만 볼 수 있었던 고용량 동영상을 네이버 블로그에서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네이버는 또 동영상 화질도 개선한다. 기존 1080p만 가능했던 해상도를 1440p와 2160p까지 지원한다. 초고화질(UHD)급 초고화질 영상 재생과 업로드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유튜브도 현재 2160p 해상도까지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UHD 콘텐츠 시대에 발맞춰 동영상 유통 환경을 크게 개선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간과 용량, 화질 제한없이 이용자가 올리고 싶은 영상을 편하게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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