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9도 '빨간맛'…버건디레드·선라이즈골드 색상 추가

5월25일·6월초 순차 출시…갤S9 개통량 100만대 돌파

갤럭시S9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되는 색상 '선라이즈 골드'와 '버건디 레드' ⓒ News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시리즈에 새로운 색상 '버건디 레드'와 '선라이즈 골드' 모델이 추가된다. 새 색상이 추가 출시되면서 국내 출시 60여일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한 갤럭시S9시리즈의 흥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5월25일 버건디 레드, 6월초 선라이즈 골드 색상의 갤럭시S9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기존 '미드나잇 블랙'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에 두 가지 색상을 추가해 총 5개의 색상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두 색상이 '빛'을 담고 있어 사람들의 일상 및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버건디 레드는 레드 와인에 빛이 투영됐을 때 느껴지는 깊고 풍부하며 깨끗한 느낌이며 선라이즈골드는 삼성의 글라스 표면 처리 공법인 '사틴 글로스' 공법을 적용해 태양 빛이 공기 중 부딪히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신규 색상 출시에 맞춰 17일부터 강남 파미에스테이션과 여의도 IFC몰, 스타필드 하남·고양, 대구 동성로, 광주 송정역, 부산역 등에서 새로워진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전국 4000여개의 모바일 특화 체험매장 '에스-존'(S·Zone)에서도 갤럭시의 신규 색상을 만나볼 수 있다.

ic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