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춤형 음악 제공"…지니뮤직 '유사곡 추천' 서비스
- 김일창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지니뮤직이 1500만곡 음원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객에게 일대일(1:1) 맞춤 음악을 제공하는 '유사곡 추천'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니뮤직은 지니 애플리케이션을 4.5버전으로 개편해 애픈 운영체제인 iOS에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안드로이드에서는 5월 중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데이터 알고리즘 기술로 고객이 현재 재생하고 있는 노래의 장르·아티스트·발매시점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음악을 제공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선곡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음악환경을 제공할 수 있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니뮤직은 음악과 시간과의 연관성을 다각도로 분석해 '그때, 당신이 즐겨 듣던' '감상 이력의 재발견' 코너를 내놨다. 고객의 음악이용패턴을 '과거-현재-미래'라는 시간 흐름으로 분석한 대표적인 큐레이션 서비스다.
개인의 청취이력을 기반으로 출시한 '그때, 당신이 즐겨 듣던' 서비스는 사용자가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들은 곡을 월별 '개인 톱100' 차트로 만들어 제공한다.
'감상 이력의 재발견' 서비스는 이용자가 하루 전 감상한 노래와 유사한 느낌의 곡을 실시간으로 제시한다. 유사패턴 분석기술로 구현했며, 최대 50개의 유사곡을 제공한다.
이용자가 최근에 삭제한 음원을 1000곡까지 저장해 제공하는 서비스도 추가했다. 이용자들이 실수로 플레이어 재생목록에서 음원을 삭제한 경우에도 쉽게 다시 그 음원을 찾아 재생목록에 추가할 수 있다.
지니어스(지니뮤직의 인공지능 서비스) 기능은 고도화했다. 외부소음이 심한 상황에서도 음악사운드 필터링 기술이 탁월하게 개선한 '지니어스 사운드 검색'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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