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게임사업 자회사 '카카오게임즈'로 통합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 News1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 News1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카카오가 게임사업 부문을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로 통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카카오 본사와 자회사로 나눠져있던 게임사업을 카카오게임즈로 통합해 게임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겠다는 취지다.

게임사업이 자회사로 통합되면서 카카오 본사의 게임 인력 100여명은 카카오게임즈로 소속을 옮기게 된다. 카카오는 100% 자회사이자 카카오게임즈 지분 41.8%를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홀딩스를 흡수 합병한다. 회사는 이번 합병에 대해 지분구조 단순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23일이다.

또 카카오는 카카오게임즈 주식 3만5000주를 추가 취득, 지분율을 80%로 확대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번 통합으로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과 PC온라인,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을 아우르는 게임 전문 기업으로서 독보적 인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 공동체 차원에서 게임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카카오는 이용자와 파트너를 연결하는 플랫폼에 집중하고,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전문 회사로서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통합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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