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리스 탄생 30주년…80년대 오락실 손맛 재현

모바일 테트리스 블리츠 80년대 레트로 스킨·배경음악 업데이트

테트리스 블리츠© News1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올해로 출시 30주년을 맞는 고전게임 테트리스가 80년대 초창기 모습을 모바일로 재현한다.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대표 한수정·EA코리아)는 테트리스 30주년을 기념해 모바일게임 '테트리스 블리츠'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80년대 레트로 스킨과 배경음악을 그대로 재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출시 30주년을 맞는 테트리스는 지난 1984년 러시아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알렉세이 파지노프가 발명한 퍼즐게임으로 모바일 부문까지 합쳐 지금까지 역사상 가장 많은 1억4300만개가 팔린 불후의 명작이다.

이번에 모바일로 출시된 '테트리스 블리츠'는 기존 테트리스의 룰에 제한시간 2분 내에 최고점을 기록하는 목표와 '원터치 모드' 및 빠르게 진행되는 '프렌지 모드' 등을 추가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춤추는 러시아 병정으로 대표되는 80년대 초창기 모습과 구슬픈 러시아 민요를 바탕으로 한 8비트의 게임음악도 그대로 적용됐다.

이 밖에도 30주년 기념 대형 생일케이크 모양의 특별 피니셔와 30주년 기념 아바타가 추가된다. 특히 생일케이크 모양의 피니셔는 싱글플레이와 페이스북 연동 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게임 시작과 종료 직후 랜덤하게 등장해 한층 재미를 더해준다.

30주년 기념 업데이트가 적용된 테트리스 블리츠는 현재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EA코리아 웹사이트(www.eakorea.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jan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