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여학생 입학비율 2018년까지 25%로 늘린다"
제3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 확정
- 지봉철 기자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제3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정부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의 지속적인 경제성장 및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고, 선진국에 비해 활용도가 낮은 여성과학기술인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 새로이 수립․시행되는 제3차 기본계획은 5대 추진전략과 11대 정책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출산․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과기인 지원, 여성창업 등 창조경제에 대한 역할 확대, 양성이 조화로운 과학기술 환경 조성 등 여성과기인의 현안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포함했다.
5대 추진전략은 우수한 여성인재의 유입 및 활용 촉진, 여성과학기술인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여성과기인을 위한 좋은 일자리 확충, 과학기술일자리의 생활친화성 강화, 양성이 조화로운 과학기술환경 조성등이다.
우선 우수 여성인재의 유입 및 활용을 위해 진로진학상담교사 맞춤형 연수지원, 특정산업군 선배멘토링 강화, 이공계 여성인력 중개사이트 운영 등을 추진해 19.5%인 공학계열 여학생 비율(2012년)을 2018년까지 25%로 높이고 이공계 여대생의 취업률을 55.5%에서 6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참여를 2018년까지 20%까지 확대하고 40대 여성과기인 경제활동참가율도 60%로 늘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글로벌 여성과학기술인 정책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 ‘젠더 써밋’을 개최하고, 한인 여성과기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연구인턴십'을 추진한다.
특히,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특성을 살린 '여성스타트업'(WSU, Women’s StartUp)과 여성의 열악한 창업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여성벤처펀드' 등이 신설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번에 확정된 제3차 기본계획을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여 연도별로 소관분야에 대한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해 나가고, 우수한 여성과학기술인 효율적 양성․활용을 통해, 과학기술 혁신과 창조경제 구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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