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7.1 정식 출시에 맞춰 '아이폰6' 콘셉트 디자인 공개
- 주성호 인턴기자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애플이 11일(이하 한국시간) 최신 운영체제(OS) iOS 7.1 정식버전을 공개한 가운데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의 콘셉트 동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애플 제품을 다루는 전문매체 '맥루머스닷컴'와 '나인투파이브맥'은 지난 10일 '가장 가능성 높은 아이폰6의 콘셉트 영상'이라는 제목과 함께 동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디자이너 샘 버켓이 제작한 이 영상에 등장하는 아이폰에는 '아이폰 에어(iPhone Air)'라는 이름이 붙었다.
매체의 설명에 따르면 콘셉트 아이폰6(가칭 아이폰 에어)에는 베젤이 거의 없는 4.7인치 사파이어 크리스탈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있다. 해상도는 1920x1080으로 향상됐으며 인치 당 픽셀수(ppi)는 468ppi로 늘었다.
또한 전작 아이폰5s보다 두께가 0.6㎜ 줄어 7㎜까지 얇아졌다.
맥루머스닷컴과 나인투파이브맥은 "기존의 많은 아이폰6 콘셉트들은 모두 바보같은 것들뿐이었다. 하지만 샘 버켓의 이 영상은 정말로 그럴 듯하고 이 영상대로 아이폰6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이어 "이 영상이 무조건 맞다고 볼 수는 없지만 애플이 어떤 아이폰을 내놓을지 어느 정도 추정은 할 수 있다. 애플은 2014년에 4.7인치와 5.5인치의 두 종류의 아이폰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등의 스마트기기의 최신 운영체제인 iOS 7.1을 정식 배포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카플레이' 기능이다. 카플레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동차 안에서 손을 대지 않고 애플 기기를 조작해 전화번호부 검색, 문자메시지 전송, 전화 걸기 등을 할 수 있다.
이 외에 시리의 인식률 및 목소리와 아이폰5s의 지문 인식 등이 개선됐으며, 아이튠즈 라디오도 업데이트됐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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