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2년2개월만에 다시 워크아웃 신청한다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이날 팬택 관계자는 "이날 오전 중 산업산은에 워크아웃을 신청하게 된다"며 "채권단 회의를 열고 워크아웃을 승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팬택은 2007년 4월부터 시작된 워크아웃을 견디다 2011년 12월 졸업했다. 다시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2년 2개월만에 다시 워크아웃 체제로 돌아가게 됐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이번 워크아웃 신청은 이전에 사업을 확대하다 유동성 위기를 맞았던 예전과는 상황이 다르다"라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마케팅비용이 필요하다"며 "제품력은 갖추고 있기 때문에 워크아웃을 하다보면 자금 부문이 해소되면서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ong6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