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무게 줄인 아이패드 에어…누리꾼 "너를 원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2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차세대 아이패드인 '아이패드 에어'를 선보이고 있다.© AFP=News1

(서울=뉴스1) 박승주 인턴기자 = 애플이 새롭게 출시한 '아이패드 에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애플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부에나 센터에서 제품 공개 간담회를 열고 5세대 아이패드인 '아이패드 에어'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의 특징은 휴대성과 무게에 있다. 아이패드 에어는 전작보다 크게 줄어든 두께(7.5mm)와 무게(469g)로 공개됐다.

아이폰5s와 동일한 64비트 A7 프로세서가 탑재됐고, 배터리는 10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아이패드 에어의 출시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태블릿PC만큼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쫓아올 수 없다'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만 같았다. 안드로이드 진영이 한껏 재주를 부리며 쫓아갔더니 애플이 갑자기 '휙'하고 한단계 더 높은 제품을 발표한 격"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베젤 줄인 거 만족스럽다. 아이패드 에어 너를 격하게 원한다", "아 이런 신선한 네이밍. 이름 때문에 엄청 더 새롭게 느껴지네", "아이패드 에어에서 불안한 점이 하나 있다면 무게 절감을 뭘로 했느냐인데 케이스부분 두께를 줄여 충격에 약해졌을 확률은 있겠네", "요새는 전자제품 수명주기가 너무 짧아서 사기가 꺼려진다", "다음엔 아이패드 미니 에어가 나오는 거 아냐?"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vebel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