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 서버 악재' 불끄기
리그오브레전드(LOL, 롤)서버 장애를 두고 미국의 라이엇게임즈 본사가 데이터 센터 내부의 코어 스위치와 그 구조를 변경하는 작업과 연관돼 발생했다는 답변을 내놨다.
라이엇게임즈는 6일 인터넷을 통한 본사와의 서버안정화 관련 묻고 답하기(Q&A)에서 "게임 진행 중 접속이 종료되면 어떤 기분이 되는지 잘 안다"며 "리그오브레전드가 한국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동안, 늘 100%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특히 스콧 겔브 라이엇게임즈 기술 총괄 부사장은 "일부 직원은 한국 서버의 안정성 향상을 위해 주당 100시간 이상 근무를 몇주째 지속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상의 불가피한 결함으로 생길 수 있는 오류 최소화 및 서비스 기반 강화를 위해 초를 다투며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뱅크스 기술이사도 "최근 발생한 장애와 관련한 문제 중 하나는 3.7 패치 시기와 맞물려 있었다는 점"이라며 "서버 문제가 이번 패치로 인해 발생한 것인지가 불명확했기 때문에, 엔지니어링 팀의 절반은 인프라 기반을 점검하는 가운데 나머지 절반을 3.7 패치의 코드 확인 작업에 투입할 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비용절감을 위해 더 낮은 품질의 장비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라이엇게임즈는 게임서버와 플랫폼, 네트워크 등의 장비에 최고 품질의 하드웨어만을 구입해 설치한다"며 "아마존, 이베이, 구글처럼 전 세계를 대상으로 대규모 온라인 서비스를 하는 회사의 장비와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엘리스 챔피언의 비활성화 조치가 서버 안정성과 연관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이런 종류의 버그는 게임 진행에만 국한되는 문제로 전체 서버나 플랫폼 안정성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일축했다. 디도스 공격설에 대해서도 "아니다"고 일축했다.
또한 "플랫폼이 불안정한 경우, 서버 장애가 해결된 후에도 게임에 접속시 재접속 버튼만 보이고 게임에 입장할 수 없는 고스트 게임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끝으로 서버 장애의 보상에 대해 오진호 아시아 대표는 "보상은 미흡한 서비스에 대해 플레이어에게 하는 사과라 할 수 있다"며 "어떤 사과가 가장 진정성 있을 지 각 지사별로 심사숙고해서 판단을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PC방에 대해 "그동안 프리미엄 PC방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오조진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액의 3배를 보상해오고 있다"며 "소진 시간의 일부를 돌려주는 페이백 서비스나 무료 주말 시간 제공 등을 통해 최대한의 성의를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janu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