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도 '무료통화' 요금제 내놨다
월정액 12만4000원 음성·문자·데이터 무제한
이날 LG유플러스가 선보인 요금제는 LTE 망내 34/42/52, LTE 음성 무한자유 69/79/89/99, LTE 얼티밋(Ultimate) 무한자유124 등 총 8종이다. 특히 월정액 6만9000원 이상의 요금제 선택 시 SK텔레콤과 KT 휴대폰 가입자와도 무제한으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 LTE 얼티밋 무한자유 124(월정액 12만4000원)는 망내·외(유·무선 포함)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가 새롭게 공개한 요금제는 월정액에 따라 60메가바이트(㎆)~1.5기가바이트(㎇)의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m-VoIP 1분 통화 시 500킬로바이트(㎅)의 데이터가 소진되기 때문에 120분~3000분의 음성통화가 가능하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기기 1대당 7000원이던 데이터 셰어링 서비스를 기기 2대까지 무료로 쓸 수 있도록 바꿨다.
기자간담회에서 이상철 부회장은 "이번에 선보인 요금제는 통신요금 폭탄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LTE 선도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이번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가 고질적인 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 본원적 경쟁을 할 수 있는 신호탄으로 작용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rtj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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